스테이씨 시은 “아역 시절 가장 힘들어…’가수 포기할까’ 생각도” (키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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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테이씨 시은이 데뷔 전까지의 일화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스테이씨 멤버 시은이 게스트로 출연, 7세, 11세 아이들에게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어린 시절, 아버지인 가수 박남정과의 사진을 공개한 시은은 "우리 아빠도 가수다. 지금도 아직 가수를 하고 계시다. 그래서 아빠도 가수고 딸도 가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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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그룹 스테이씨 시은이 데뷔 전까지의 일화를 전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키즐’에는 “혹시.. 스테이씨 알아? (feat.시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스테이씨 멤버 시은이 게스트로 출연, 7세, 11세 아이들에게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어린 시절, 아버지인 가수 박남정과의 사진을 공개한 시은은 “우리 아빠도 가수다. 지금도 아직 가수를 하고 계시다. 그래서 아빠도 가수고 딸도 가수”라고 소개했다.
시은은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럽게 아빠가 가수다 보니까 어릴 때부터 카메라 앞에 서는 일이 조금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라며 “남들 앞에서 내가 표현하고 싶은대로 다 표현하고, 개구쟁이처럼 굴고, 집에서 그냥 하루종일 노래 부르고 춤추고 다니고 그랬다. 그래서 엄청 기분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13세 무렵에는 가수 연습생과 방송 활동을 병행했다고. 시은은 “이때는 (그래프가) 조금 내려온다. 가끔은 나를 안 좋게 보는 시선도 있었기 때문”이라며 “‘왜 가수 연습생만 열심히 하지 왜 저렇게 방송을 하지?’ 이렇게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내가 약간 적응하기 힘든 것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한 아이의 말에 시은은 “나도 사실 연기를 했었다. 열일곱 살이었는데,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운 적응을 했는데 이때가 진짜 많이 힘들었던 거 같다”라며 “너무 바빠서도 있었는데, 사실 자신감이 엄청나게 떨어져 있는 시절이었다.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는지 모르겠고, 계속 ‘나는 별로야’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이후 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상을 받았던 사실을 언급하며 “혼란스럽기도 했다. 배우로 잘 되고 있는데 왜 굳이 가수를 하려 해? 내가 진짜 가수를 포기해야 하나? 했는데 또 회사가 바뀌었다. 그렇게 스무 살쯤 스테이씨로 데뷔를 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키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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