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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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5일 제28회 영화제와 마켓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빛과 유리를 매체로 탐구를 이어가고 있는 신봉철 작가의 '나의 별에게(2022)'를 원작으로 해 부산현대시각디자인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순대 미술감독이 기획·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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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13일 열흘간 개최
이번에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회전하는 프리즘을 통과한 다채로운 색과 형체의 빛이 조화로운 상호작용으로 파생된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다.
마치 영사기의 렌즈를 통해 스크린에 드리워진 빛을 연상케 하는 가운데 검은 배경 위에 아름답게 어우러진 빛은 저마다 깊고 찬란한 서사를 가진 각양각색의 영화들을 떠올리게 한다.
이는 동시에 눈 부신 빛의 에너지로 가득한 아시아 최대의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를 상징해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빛과 유리를 매체로 탐구를 이어가고 있는 신봉철 작가의 ‘나의 별에게(2022)’를 원작으로 해 부산현대시각디자인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순대 미술감독이 기획·디자인했다. 그는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부터 미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내달 5일 오후에 진행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라인 개최 기자회견을 통해 개최 개요와 특징, 개·폐막작 및 섹션별 선정작과 주요 행사 등에 관한 세부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13일 열흘간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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