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말소' 고영표 복귀전 상대 KIA 아니라 롯데? 대체 선수는 '비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기염을 토한 kt 투수 고영표는 1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강철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고영표의 공백 대책과 복귀 시점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공백을 채울 대체 선발투수에 대해서는 "하나 올려서 쓰려고 한다. 불펜게임을 하기도 애매하고, 요즘 좋은 선수가 하나 있다고 해서"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기염을 토한 kt 투수 고영표는 1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면서 휴식을 취한 뒤 마지막 스퍼트에 나설 계획이다. kt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를 대신할 선발투수로 '히든카드'를 언급했다.
이강철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고영표의 공백 대책과 복귀 시점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공백을 채울 대체 선발투수에 대해서는 "하나 올려서 쓰려고 한다. 불펜게임을 하기도 애매하고, 요즘 좋은 선수가 하나 있다고 해서"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이름은 함구했다.
복귀 시점은 두 가지 가능성을 열어뒀다. 열흘만 채우고 복귀한다면 23일 수원 KIA전에 등판할 수 있다. 추가 휴식이 필요하다면 24일 사직 롯데전 또한 가능성이 있다. 이강철 감독은 "그때 컨디션 봐서 결정하겠다"고 얘기했다. 고영표가 롯데 상대로 2021년 이후 3시즌 9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0.98로 매우 강했던 점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강철 감독은 "거의 매번 100개씩 던진 것 같다. 그날(12일 NC전 7이닝 12피안타 3실점)은 안 좋았는데 버티더라"라며 고영표의 꾸준한 활약에 감탄했다.
#15일 잠실 두산전 선발 라인업
김민혁(우익수)-이호연(2루수)-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김준태(지명타자)-오윤석(1루수)-김상수(유격수)-배정대(중견수),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1군 등록 말소
15일 투수 이채호 등록 / 13일 투수 고영표 말소
- 순위 경쟁이 치열한데 위를 볼 수도 있는 위치에 온 느낌이다.
"(웃으며)아직까지는 눈이 거기로 안 올라간다. 하도 오래 밑에 있어서 얼마나 떨어져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주, 또 다음 주 잘 버티면 어떨지. 선수들은 2위를 보고 있을 거다. 지금 분위기상 그럴 수 있다. 일단 이길 수 있을 때 이겨놔야 한다."
- 박영현이 홀드 1위로 올라왔다(22개).
"처음에는 노경은(SSG, 19개 2위)이랑 차이가 많이 났다. 그래서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1위인 걸 알고 나서 의식하게 됐다. 그보다 요즘 구위가 좋아져서 그게 좋다. 안 좋았을 때는 밸런스가 무너졌었다. 결국 몸이 힘들다는 거다. 어깨가 피로한 것보다는 몸이 전반적으로 피곤했던 모양이다. 그래도 계속 야구하려면 이겨내는 경험도 필요하다."
- 한 달 넘게 연패가 없는데.
"그런 말 하면…투타 밸런스가 잘 맞으니까 그러지 않겠나. 4연승하고 4연패 이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한 번 지고 나면 3연승, 4연승 이렇게 하더라. 그러다 보니 한 번 지면 겁이 날 때도 있다. 그래도 이겨내고 있는 걸 보면 팀이 단단해진 것 같다. 나만 걱정하지 선수들은 걱정 안 할 거다. 그런 면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선수들이 잘 버텨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