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에게 숨겨둔 자식 있다면… 김지민 "절대 결혼 못해, 호적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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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에게 숨겨둔 아이가 있다면 절대 결혼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한 번의 실수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식이 생겨버린 '멘붕 아빠'의 사연을 보던 중 꽈추형은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는데 키우다 보니 한 아이가 남편을 너무 안 닮아 친자 검사를 했더니 불일치가 나왔다. 외도 의심에 억울한 아내가 다른 한 아이를 친자 검사했더니 친자라고 나와 소송까지 가게 됐다"며 실제 사건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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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저년 8시40분 방송 예정인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는 역대급 배신에 몸져누운 기러기 아빠와 10년 만에 알게 된 자식의 존재로 뒷목 잡은 아빠까지 위기의 아빠들 시청자들의 '말잇못' 사태를 예고한다.
한 번의 실수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식이 생겨버린 '멘붕 아빠'의 사연을 보던 중 꽈추형은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는데 키우다 보니 한 아이가 남편을 너무 안 닮아 친자 검사를 했더니 불일치가 나왔다. 외도 의심에 억울한 아내가 다른 한 아이를 친자 검사했더니 친자라고 나와 소송까지 가게 됐다"며 실제 사건을 언급했다.
꽈추형은 "알고 보니 아내가 부부관계 후 남편과 다투게 되어 홧김에 클럽에서 만난 남자와 원나잇을 해버린 것이다"라며 "아주 드물지만 난자 2개에 각각 임신이 된 경우"라며 아빠가 다른 쌍둥이에 관한 이야기로 충격을 줬다.
존재하는지 몰랐던 자식이 갑자기 나타나는 상황을 가정해 이야기를 나누던 김지민은 "만약 그분(김준호)이 저에게 '사실 내 자식이 크고 있었다'고 데리고 오면 결혼 못할 것 같다. 같이 키우는 게 안될 것 같다"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꽈추형은 "같이 안 키워도 되니 호적에만 올리고 그 아이에게 양육비만 주는 건 어떠냐"고 질문했고 김지민은 "그것도 안 된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지현은 "호적에 올리는 게 웬만한 결심으로 안되는 어려운 일"이라며 '법률 사무장'의 포스를 발산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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