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친상에 정치권 애도 '한뜻'…여야 지도부 오늘 조문

차현아 기자 2023. 8. 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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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92세)가 별세했다는 소식에 여야도 한뜻으로 애도를 표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조문할 계획이다.

당 차원의 조문 계획에는 "대통령께서 의원들의 개별적인 조문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공식적으로 요청하셨고 가족장으로만 조촐히 치르겠다고 하셨다"며 "그래서 상주와 고인의 뜻을 존중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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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가 15일 향년 92세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12일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한 윤 명예교수 모습. (대통령실 제공) 2023.8.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92세)가 별세했다는 소식에 여야도 한뜻으로 애도를 표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조문할 계획이다.

여당의 경우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진 이후인 오후 6시쯤 김기현 당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핵심 지도부 네 사람만 방문한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후 광복절을 맞아 서울 현충원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저녁에 조문을 하고 위로의 말씀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 차원의 조문 계획에는 "대통령께서 의원들의 개별적인 조문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공식적으로 요청하셨고 가족장으로만 조촐히 치르겠다고 하셨다"며 "그래서 상주와 고인의 뜻을 존중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민주당에서도 오후 7시30분 이재명 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김민석 정책위의장, 조정식 사무총장 등 네 사람만 조문할 계획이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아울러 큰 슬픔을 마주한 윤 대통령과 유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다시 한번 윤기중 교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의당은 당초 "조화, 조문은 받지 않는다고 해 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지했다가 "야당 지도부의 조문을 받는다고 해 내일 15시로 조율 중"이라고 입장을 정정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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