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존스컵] ‘2쿼터에 꺾인 흐름’ KGC, 얼바인대에 패해 2연승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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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주도권을 되찾진 못했다.
KGC는 이후 배병준의 3점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 박지훈의 3점슛을 묶어 추격전을 펼쳤으나 2쿼터 막판 리바운드 열세를 보여 44-48로 2쿼터를 끝냈다.
KGC는 4쿼터 초반 정효근의 3점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추격전을 펼친 것도 잠시, 킬러에게 연달아 골밑득점을 내줘 분위기를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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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는 15일 대만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미국 얼바인대와의 경기에서 82-87로 패했다.
KGC는 2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브라이언 그리핀(25점 8리바운드)과 듀본 맥스웰(24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배병준(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끝내 2쿼터에 넘겨준 흐름을 되찾는 데에 실패했다.
1쿼터에 3점슛(5/8, 62.5%)이 호조를 보여 기선을 제압한 KGC는 27-21로 맞은 2쿼터에 위기를 맞았다. 역전을 거듭하던 2쿼터 중반 중거리슛이 연달아 림을 외면하는 사이 연속 9실점, 흐름을 넘겨줬다. KGC는 이후 배병준의 3점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 박지훈의 3점슛을 묶어 추격전을 펼쳤으나 2쿼터 막판 리바운드 열세를 보여 44-48로 2쿼터를 끝냈다.
KGC는 3쿼터에도 줄곧 끌려 다녔다. 맥스웰과 그리핀이 각각 골밑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만들었지만, 국내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해 흐름을 뒤집진 못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5-72였다.
4쿼터 역시 비슷한 양상이었다. KGC는 4쿼터 초반 정효근의 3점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추격전을 펼친 것도 잠시, 킬러에게 연달아 골밑득점을 내줘 분위기를 넘겨줬다. 리바운드 열세까지 겹친 KGC는 78-87로 뒤진 경기 종료 1분여 전 5명을 모두 교체, 다음 경기에 대비했다.
KGC는 오는 16일 일본 대학 선발을 상대로 4차전을 치른다.
#사진_KGC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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