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헌, 재활용 케이스에 담은 클렌징 바
두류헌은 지난 1월 열린 '2023 코리아 호텔 페어'를 통해 '에코 클렌징 키트'를 선보였다. 이후 대한관광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관공서와의 여행용 키트 협업을 진행해왔다.
현재는 국내 5성급 호텔 및 리조트, 풀빌라, 프리미엄 콘셉트의 펜션 등 60여 개 숙박시설에 공급하고 있다.
두류헌은 2018년 설립된 코스메틱 브랜드다. 직접 키운 약초와 계약 재배를 통해 수급한 한국 고유 재료들을 활용해서 비누와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3년 하반기까지는 스킨, 로션 등 일부 기초 화장품에 사용된 플라스틱 용기를 친환경 바이오 소재 용기로 전면 교체하고 플라스틱 없는 화장품 브랜드로 리뉴얼을 준비 중이다.
두류헌이 직접 디자인 개발 후 출원을 완료한 '에코 클렌징 키트'의 경우 버려지는 신문지와 사탕수수 껍질을 재가공해 생산한 펄프 케이스로 호응이 뜨겁다. 클렌징 키트의 내용물인 고체형 클렌징바 역시 업사이클링 원료를 활용해 생산한다. 환경을 생각해 고체형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고 싶지만 시중 고체형 클렌징 제품들의 사용감과 향기가 아쉬웠던 소비자들에게도 두류헌 클렌징 키트는 반가운 대안이다.
샴푸바와 페이스, 보디바의 경우 풍부한 거품력과 사용 후 개운함은 물론, 두류헌 조향사가 직접 개발한 시그니처향 4종을 담아 샤워 후에도 피부와 머리에 남은 은은한 잔향을 즐길 수 있다.
두류헌의 시그니처향 4종은 모두 한국의 자연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지리산 둘레길의 차분한 숲 향기를 담은 '둘레길의 아침', 제주 곶자왈 숲의 비 내리는 새벽을 표현한 '곶자왈의 새벽', 따스한 봄날의 남해 바닷가를 연상시키는'청귤 유자', 고운 비단 한복으로 단장한 여인의 향을 연상시키는 '달보드레' 향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류헌은 "올 하반기부터는 두류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 가지 시그니처향의 샤워바와 샴푸바를 본품 크기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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