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1군 말소'… kt 이강철 감독이 밝힌 이유는

김영건 기자 2023. 8. 15.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wiz 이강철(57) 감독이 '에이스' 고영표(31)의 2군행 배경을 밝혔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kt wiz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가 힘들다고 직접 말하더라. 그동안 많이 던졌다"며 "거의 100구씩 4번 연속으로 투구했다. NC랑 할 때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잘 버텨줬다"고 설명했다.

고영표의 휴식에 대해 이강철 감독은 "원래 무조건 던지라고 한다. 그런데 고영표가 NC전 다음날, 나를 보더니 한 번 봐달라더라. 그래서 알았다고 했다"며 웃어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kt wiz 이강철(57) 감독이 '에이스' 고영표(31)의 2군행 배경을 밝혔다.

고영표. ⓒ스포츠코리아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wiz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는 지난 1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더불어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완성했다.

다음날인 지난 13일 kt wiz는 고영표를 1군에서 말소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kt wiz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가 힘들다고 직접 말하더라. 그동안 많이 던졌다"며 "거의 100구씩 4번 연속으로 투구했다. NC랑 할 때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잘 버텨줬다"고 설명했다.

고영표의 휴식에 대해 이강철 감독은 "원래 무조건 던지라고 한다. 그런데 고영표가 NC전 다음날, 나를 보더니 한 번 봐달라더라. 그래서 알았다고 했다"며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8월 9승2패로 선전했다. 지금은 관리를 생각할 때다. 2주 정도 관리가 필요한 선수는 관리를 해줄 것"이라며 "선선해지는 9월에 다시 기용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알렸다.

고영표(왼쪽)와 이강철 감독. ⓒ스포츠코리아

한편 kt wiz는 김민혁(우익수)-이호연(2루수)-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김준태(지명타자)-오윤석(1루수)-김상수(유격수)-배정대(중견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우완 윌리엄 쿠에바스가 나선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