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8주년 탈북민 작가 시화전 25일까지 용인시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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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8주년 기념 탈북민 작가 시화전이 오는 25일까지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탈북민 작가 모임인 행복여정문학(대표 위영금)은 이번 전시회에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시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탈북민의 통일 염원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시화전을 열게 됐다"며 "탈북민 작가의 작품을 통해 통일의 의미를 되새겨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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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광복 78주년 기념 탈북민 작가 시화전이 오는 25일까지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탈북민 작가 모임인 행복여정문학(대표 위영금)은 이번 전시회에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선보인 작품들은 분단의 아픔과 압록강·두만강 너머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작품 중 ‘보낼 수 없는 편지(이지혜)’는 조금만 기다리라는 약속을 하고는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한 미안함과 분단의 아픔을 드러낸다.
‘고향 사랑2(김성민)’의 ‘그리움의 화원을 구름처럼 피워올립니다’라는 구절과 ‘고향은 나를 잊었나(도명학)‘ 속 ’영리한 고향 까마귀’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탈북민의 통일 염원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시화전을 열게 됐다”며 “탈북민 작가의 작품을 통해 통일의 의미를 되새겨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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