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타준족’ 민병헌 제주 찾아 야구 꿈나무에 ‘재능기부 팍팍’

제주방송 정용기 2023. 8. 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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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야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타격 능력과 빠른 발까지 갖춘 '호타준족' 전 프로야구선수 민병헌(36)이 재능기부를 위해 제주를 찾아 야구 꿈나무, 사회야구인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행사는 민병헌 선수가 제주에서 야구꿈나무를 만나 재능을 기부하고 사회인 야구 진흥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습니다.

민병헌의 조언을 듣기 위해 서귀포시리틀야구단 선수를 포함한 야구 꿈나무 100여 명이 강창학공원야구장으로 발걸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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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 선수 재능기부 행사 개최 성황리에
야구 꿈나무들에 수비, 타격 등 맞춤형 코칭
서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 홍보대사 임명
"야구 불모지 아닌 메카 만들도록 함께 노력"
오늘 서귀포시 강창학운동장 야구장에서 민병헌이 서귀포리틀야구단 등 야구 꿈나무와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사진, 서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주가 야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타격 능력과 빠른 발까지 갖춘 ‘호타준족’ 전 프로야구선수 민병헌(36)이 재능기부를 위해 제주를 찾아 야구 꿈나무, 사회야구인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15일) 서귀포시 강창학공원야구장에서 서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민병헌선수의 어린이야구교실과 사회인 야구레슨이 진행됐습니다.

오늘 행사는 민병헌 선수가 제주에서 야구꿈나무를 만나 재능을 기부하고 사회인 야구 진흥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습니다.

민병헌의 조언을 듣기 위해 서귀포시리틀야구단 선수를 포함한 야구 꿈나무 100여 명이 강창학공원야구장으로 발걸음 했습니다.

민병헌이 야구 꿈나무들에게 맞춤형 레슨을 해주는 모습 (사진, 서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


수비, 타격 등 야구의 기본기 및 기술을 맞춤형 원포인트로 코치를 받은 야구 꿈나무들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 민병헌은 사회 야구인과의 연습경기에도 참가해 함께 땀 흘리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민병헌은 경기 기부금 전액을 야구 꿈나무를 위해 써달라며 서귀포시리틀야구단에 기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민병헌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민병헌이 팬에게 사인볼을 건네는 모습 (사진, 서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


민병헌은 "더 많은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 서귀포시의 어린이들을 비롯해 야구인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제주가 야구 불모지가 아닌 야구의 메카가 될 수있게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김태완 서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도 민병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서귀포시 야구가 발전,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민병헌은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KBO 간판 외야수로 통산 1438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타율 0.295%, 안타 1266개, 홈런 99개, 도루 187개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2021년 롯데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민병헌이 공을 던지는 모습 (사진, 서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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