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영동지방 최대 20mm 비

광복절인 오늘(15일)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렇게 내륙 곳곳에는 폭염경보까지 발효 중인데요.

현재 이 시각 서울 기온이 32.6도까지 올랐고요, 경남 진주는 33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당분간 이렇게 찌는 듯한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지방은 비교적 더위가 쉬어가는 편인데요, 내일까지 5~20mm의 비도 오락가락하겠습니다.

한편 동해안 지방에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만 오늘 전남과 제주 지역에는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도 대기가 불안정해 서울을 제외한 내륙 곳곳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는데요.

5~40mm로 지역별 편차가 있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전 3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