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승' 이예원, 세계랭킹 39위↑…박민지·박현경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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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2년차 이예원(20)이 세계랭킹 톱40에 재진입했다.
이예원은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39위를 기록, 1주 전보다 세 계단 도약했다.
'국내 1인자' 박민지(25)는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했으나, 세계랭킹 2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박지영(27)은 세계 45위 자리를 유지했고, 김수지는 세계 46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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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2년차 이예원(20)이 세계랭킹 톱40에 재진입했다.
이예원은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39위를 기록, 1주 전보다 세 계단 도약했다. 개인 베스트 세계랭킹은 34위다.
지난 13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신설 대회 두산건설 위브(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마지막 날 4타를 줄인 이예원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내면서 루키 김민선7(19)과 공동 1위로 마쳤다.
이예원은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1차 연장전에서 어려운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올해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KLPGA 투어 생애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은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국내 1인자' 박민지(25)는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했으나, 세계랭킹 2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앞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둔 영향이다.
박지영(27)은 세계 45위 자리를 유지했고, 김수지는 세계 46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박현경(23)은 세계 61위로, 다섯 계단 상승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며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지만,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4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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