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운서, 레오제이에 '아이돌 메이크업' 받았다 [라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를 이끄는100만 유투버 레오제이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나운서 김대호의 입술을 훔친(?)다. 바로 김대호의 ‘작은 입술’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즉석에서 립 메이크업을 해준 것.
오는 16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박소현, 박효주, 산다라박, 레오제이가 출연하는 '이로운 과몰입' 특집으로 꾸며진다. 요즘 대세인 아나운서 김대호는 출연자에서 스페셜 MC로 나선다.
남성들도 메이크업을 하는 시대, 레오제이는 금손 메이크업으로 과몰입 콘텐츠를 선보이며 성별의 벽을 허문 ‘남성 뷰티 크리에이터 계’의 개척자다.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은 물론 여러 분야의 셀럽들과 콜라보를 하면서 화제가 됐고100만 유튜버로서 ‘라디오스타’까지 출연하게 됐다.
레오제이는 출연 자체가 ‘가문의 영광’이라며 “부모님도 신기해 하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긴장이 된다면서도 슬슬 하이텐션에 시동을 걸면서 MC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 지민을 비롯해 빌리 아일리시까지, 말 그대로 ‘떡상’한 레오제이의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 콘텐츠가 소개되면서 모두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MC 김국진은 레오제이가 모델이 아닌 자신의 얼굴에 메이크업을 한 것을 뒤늦게 알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레오제이는 군대에서 메이크업 자격증을 위해 공부를 하고 동료 병사들 얼굴에 메이크업을 실습했다고 밝혔다. 또한 커버 메이크업의 대표 주자 이사배의 콘텐츠를 두고 나홀로 경쟁을 펼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을뿐더러, 알고 보니 SNS를 강타한 화제의 유행어(?) 원작자라는 사실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그의 실력을 현장에서 증명할 즉석 메이크업 시연이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아나운서 김대호가 먹방을 자주 찍는데 작은 입과 입술 때문에 고민이라고 밝히자 레오제이는 무려 ‘아이돌 메이크업’을 적용해 김대호의 입술을 변신시키는 시도를 한 것.
레오제이와 김대호의 콜라보로 이뤄진 ‘작은 입술 고민 해결’ 메이크업의 결과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김대호는 레오제이의 립 메이크업 시연에 적극적으로 응하면서 ‘라디오스타’에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고.
‘라디오스타’ 출연자에서 스페셜 MC로 귀환한 김대호는 방송 초반 자신이 직장인임을 밝히며 ‘빠른 퇴근’을 요청(?)했는데, 혼자 카메라를 잡아먹는 방송 욕심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설명이다.
과연 레오제이의 손에서 재탄생한 김대호의 입술은 어떤 모습일지, 두 사람의 콜라보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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