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주장 박세직, 광복절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 찾아

박지혁 기자 2023. 8. 15.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충남아산의 주장 박세직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지역 내 독립운동가 후손을 찾았다.

박세직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아산시 관내 지역인 선장면에 거주 중인 독립운동가 후손 정해곤 옹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해곤 옹의 조부인 고 정규희 옹은 1919년 3·1 만세운동이 일어나자 4월4일 선장 장날을 선택해 200여 명의 군중이 참여한 독립시위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 독립운동가 후손 찾아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충남아산의 주장 박세직(왼쪽)이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연고지인 아산시 관내 지역인 선장면에 거주 중인 독립운동가 후손 정해곤 옹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 = 충남아산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충남아산의 주장 박세직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지역 내 독립운동가 후손을 찾았다.

박세직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아산시 관내 지역인 선장면에 거주 중인 독립운동가 후손 정해곤 옹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해곤 옹의 조부인 고 정규희 옹은 1919년 3·1 만세운동이 일어나자 4월4일 선장 장날을 선택해 200여 명의 군중이 참여한 독립시위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다.

1926년 순종황제의 장례식을 기해 일어난 6·10 만세운동과 1938년 천도교의 무인멸왜기도운동에도 참여했다.

증조부인 고 정태영 옹도 아산 출신으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나자 지역 일대의 동학농민군을 이끌고 봉기한 지도자다.

박세직은 직접 사용했던 태극기 주장 완장을 비롯해 친필 사인볼, 구단 기념품 등을 선물하며 독립·국가유공자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기미독립무인멸왜운동 기념탑과 선장면 4·4 만세운동을 주도한 최병수 열사의 순국 현장을 찾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