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주장 박세직, 광복절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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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충남아산의 주장 박세직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지역 내 독립운동가 후손을 찾았다.
박세직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아산시 관내 지역인 선장면에 거주 중인 독립운동가 후손 정해곤 옹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해곤 옹의 조부인 고 정규희 옹은 1919년 3·1 만세운동이 일어나자 4월4일 선장 장날을 선택해 200여 명의 군중이 참여한 독립시위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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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충남아산의 주장 박세직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지역 내 독립운동가 후손을 찾았다.
박세직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아산시 관내 지역인 선장면에 거주 중인 독립운동가 후손 정해곤 옹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해곤 옹의 조부인 고 정규희 옹은 1919년 3·1 만세운동이 일어나자 4월4일 선장 장날을 선택해 200여 명의 군중이 참여한 독립시위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다.
1926년 순종황제의 장례식을 기해 일어난 6·10 만세운동과 1938년 천도교의 무인멸왜기도운동에도 참여했다.
증조부인 고 정태영 옹도 아산 출신으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나자 지역 일대의 동학농민군을 이끌고 봉기한 지도자다.
박세직은 직접 사용했던 태극기 주장 완장을 비롯해 친필 사인볼, 구단 기념품 등을 선물하며 독립·국가유공자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기미독립무인멸왜운동 기념탑과 선장면 4·4 만세운동을 주도한 최병수 열사의 순국 현장을 찾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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