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원들에게 넉넉한 '광주의 정' 나눈 서부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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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잼버리 대회를 마치고 광주를 찾은 독일 대원들의 행선지 이동을 돕고 예향 광주의 정을 나눴다고 15일 밝혔다.
서부경찰은 지난 13일 농성파출소로 들어온 '스카우트 대원들이 많이 모여 혼잡하다'는 신고에 따라 현장으로 출동, 독일 대원들을 인솔했다.
잼버리 대원들과 동행한 박준호 농성파출소 경위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광주와 대한민국에 대해 안전하고 즐거운 이미지를 가지고 고국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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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잼버리 대회를 마치고 광주를 찾은 독일 대원들의 행선지 이동을 돕고 예향 광주의 정을 나눴다고 15일 밝혔다.
서부경찰은 지난 13일 농성파출소로 들어온 '스카우트 대원들이 많이 모여 혼잡하다'는 신고에 따라 현장으로 출동, 독일 대원들을 인솔했다.
경찰은 대원들과 서구 양동시장역까지 동행, 이들에게 전통시장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 라면을 좋아한다는 대원들이 다양한 한국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게끔 시장에서 팔고 있는 떡볶이와 순대, 국밥도 제공했다.
또 대원들이 다음 행선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역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역무원에게 요청했다.
잼버리 대원들은 "한국 경찰이 시장 안내·저녁식사 등 많은 애로사항을 해결해줬다. 한국인의 환대를 진심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잼버리 대원들과 동행한 박준호 농성파출소 경위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광주와 대한민국에 대해 안전하고 즐거운 이미지를 가지고 고국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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