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밤 10시 이후 외출 안 해” 무슨 일? (심야괴담회)

이유민 기자 2023. 8. 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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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심야괴담회’ 화면 캡처.


‘심야괴담회’에 배우 김선영이 출격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심야괴담회’ 88회에는 소화 못 하는 역할이 없는 김선영이 괴스트로 등장한다.

이날 김선영은 작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겁쟁이라며 의외의 면모를 밝혔는데. 혼자서는 잠을 못 자고, 밤 10시 이후에는 무서워서 아예 외출하지 않을 정도라고 했다. 심지어 그동안 제안받았던 공포 작품들도 고사해 왔다는 김선영은 “이번에 심괴를 통해 두려움을 이겨내 보고 싶다”며 출연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지금껏 어디서도 말하지 않은 비밀을 ‘심야괴담회’에서 최초 고백했다. 바로, 주변의 불운을 알아차리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것. 가까운 지인들이 피를 흘리거나 기괴한 모습으로 꿈에 나타나서 확인해 보면, 같은 시각 그들에게 실제로 교통사고, 부도 등 나쁜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날 ‘심야괴담회’에서 김선영은 “장르가 곧 김선영”, “연기의 신”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미친 연기력으로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했다. 특히 김구라에게 “연기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며 따끔하게 연기 지적을 해, 다른 출연자들이 “김구라를 혼내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내심 통쾌해하기도 했다. 이어 자신이 소개한 ‘나쁜 아빠’ 사연에서는, 초반부터 소름 돋는 ‘귀신 보는 연기’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한편, MBC ‘심야괴담회’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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