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s 명곡이 ‘하트시그널4’ 러브라인에 미친 영향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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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하트시그널4'이 종착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남녀 8인의 러브라인이 불분명하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잔나비의 음악이 한몫하고 있다.
이때 김지영은 잔나비의 음악을 신청했고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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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4’이 종착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남녀 8인의 러브라인이 불분명하다. 설렘과 눈물 가득한 썸을 마음껏 타고 있는 상황.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잔나비의 음악이 한몫하고 있다.
#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6월 16일 방송된 ‘하트시그널4’에서 김지영과 신민규는 첫 공식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함께 밥을 먹고 LP바에 갔는데 신청곡을 써서 내기로 했다. 이때 김지영은 잔나비의 음악을 신청했고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흘러나왔다. 순간 신민규를 바라보는 김지영의 눈빛이 달라졌다. 누가 봐도 사랑에 빠진 여인의 얼굴이었다.
김지영은 김지민, 이주미에게 “후신 오빠 들어온 날, 민규 오빠가 되게 분위기를 잘 풀어주려고 하더라. 그리고 데이트 때 LP바를 갔다? LP바를 갔는데 딱 잔나비 노래가 나오는 시점이 있었어. 그때 뭔가 눈을 마주쳤는데 그때 심장이 쿵한 거야. 심쿵했어”라고 단단히 반한 마음을 내비쳤다.
#잔나비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
하지만 신민규는 초반 김지민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두 사람은 다른 출연자들 몰래 마라탕 데이트를 즐겼고 술도 같이 마셨다. 신민규는 에둘러 직진 신호를 켰는데 가게 주인이 신청곡을 받겠다고 했다. 이에 김지민은 백아의 첫사랑을 선택했고 신민규는 잔나비의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을 선곡했다.
그는 “너 처음 봤을 때 이 노래가 생각났어. 가사 들어 봐”라고 말했고 ‘그 애의 몸짓은 계절을 묘사해요’라는 가사를 콕 찍었다. 그리고는 “자꾸만 나풀나풀대는 게 너가 너무 밝아았다. 초반에 일기 쓴 거 있어. 이 노래 캡처해서”라고 고백 아닌 고백을 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잔나비 ‘꿈나라 별나라’
남 메기 이후신까지 시그널 하우스에 입성하자 한겨레, 신민규, 유지원은 남자들끼리 술을 마시기로 했다. 한겨레, 유지원, 이후신은 김지영을 향한 마음이 점점 커져가고 있음을 느꼈고 김지영의 대시를 받고 있는 신민규는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화기애애했고 취기가 얼큰하게 올라왔다.
이때 한겨레는 노래방에 가야할 것 같다며 잔뜩 오른 흥을 폭발했다. 소주병을 마이크 삼아 잔나비의 ‘꿈나라 별나라’를 열창해 동생들을 부끄럽게(?) 했다. 이 곡 역시 김지영의 애창곡. 심지어 한겨레는 시그널 하우스에 들어가서도 여자들 앞에서 ‘꿈나라 별나라’를 불렀고 길이 남을 흑역사를 만들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하트시그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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