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전국 단위 ‘진로진학박람회’ 개최···다음달 8~9일[서울25]
서울 양천구가 전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양천구는 다음달 8~9일 양천구민체육센터와 해누리타운에서 ‘Y교육박람회 2023 진로진학 박람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양천구가 전국 규모로 주최하는 ‘Y교육박람회 2023’ 중 하나다. 8일에는 ‘고교진학 박람회’를, 9일에는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로 나눠 진행한다.
고교진학 박람회에서는 관내 11개 고등학교를 비롯해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상산고·용인외대부고·하나고)와 과학고(세종과학고), 외국어고(대일외고·명덕외고)가 참여하는 학교별 입학 설명회가 열린다. 관내 15개 고등학교와 상산고·하나고 교사와 학생들은 학교별 홍보부스를 직접 운영한다.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서는 서강대·육군사관학교·강원대 등 9개 대학 소속 현직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대학별 상담부스가 마련된다. 서울대·고려대·이화여대·한국외대 등 10개 대학 출신 전직 입학사정관이 진행하는 1대1 대학별 입학전형 상담도 실시된다.
세부 주제에 특화된 분야별 입학 설명회도 열린다. 해외 유학 전문 기관인 크림슨 에듀케이션이 주재하는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 설명회’, 현직 대학 입학 관계자의 ‘고려대 약학계열 입학 설명회’,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가 강사로 나서는 ‘2024 대입 전략 설명회’ 등이다.
박람회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Y교육박람회 2023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고교 홍보와 유학 상담부스는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분야별 전문가가 한데 모여 폭넓은 입시·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계적인 진로·진학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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