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 2분기 영업익 1억4000만원...2분기 연속 흑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세엠케이가 국내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별도재무재표 기준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패션기업 한세엠케이는 올해 2분기 별도재무재표 기준 매출액이 667억원,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는 79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별도재무재표 기준으로 1313억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상반기 매출 합계액이 전년 대비 8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패션기업 한세엠케이는 올해 2분기 별도재무재표 기준 매출액이 667억원,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는 79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66%, 63%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억4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6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별도재무재표 기준으로 1313억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상반기 매출 합계액이 전년 대비 8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당기순이익 또한 8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2분기 부채비율도 감소했다. 한세엠케이는 저평가된 자산의 실질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옥을 필두로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파주물류센터, 여주375아울렛 등 4개 건물과 토지에 대한 자산 재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작년 하반기 412.9%던 부채 비율을 137.5%로 줄이며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2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에 개선된 터닝포인트 분위기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세엠케이는 작년 7월 모이몰른, 컬리수, 플레이키즈-프로, 리바이스 키즈를 전개하는 한세드림과 합병하고 생산과 유통, 마케팅 전반을 효율적으로 통합해 사업구조를 개편했다. 또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등 대대적인 혁신을 시도했다.
2분기에는 신학기 시작과 함께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 초여름 시즌을 공략한 키즈 브랜드의 약진과 함께 키즈 팬덤 마케팅을 펼친 것이 1분기 호실적을 이어가는 동력이 됐다.
NBA 키즈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4% 늘며 전체 매출 성장을 도왔다. 키즈 스포츠 멀티스토어 플레이키즈-프로는 작년 10월 잠실 롯데백화점에 ‘나이키키즈 바이 플레이키즈’ 1호점을 론칭한 이후 광폭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3호점을 오픈했으며 올해까지 매장 5곳을 추가 개점한다. 모이몰른은 일본, 중국을 넘어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국내 유아동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세엠케이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 프리미엄 빈티지 브랜드 버커루, 퍼포먼스 골프웨어 PGA 투어&LPGA는 하반기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전개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는 “올해는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낼 중요한 시기”라며 “경기 침체로 업황 전반에 어려움이 있지만 패션업계 성수기로 통하는 FW(가을겨울)시즌이 돌아오는 만큼 제품력과 고객 소통 강화로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향년 92세
- 롤스로이스男, 사고 당일 2회 수면마취 받고 '휘청휘청' (영상)
- “내가 귀엽니?” 수달 공격에 귀 잘리고 피투성이 된 美여성
- 박수홍 형수 “200억 부동산? 내가 재테크 잘했을 뿐”
- 네이마르도 사우디 간다...총액 2334억원에 온갖 파격조건 포함
- "사살된 암사자 사순이, 그늘에 누워보고 싶었을 뿐이었는지도"
- “아내 자식 잘 있냐” 농산물 도둑 신고했더니 11개월 협박...50대 집유
- 광복절 경찰 치고 달아난 10대 폭주족 '집유', 이유는? [그해 오늘]
- “광복절에도 출근, 수당은 없어요”…어디서 일하길래
- 국민 2명 중 1명 “인과응보 안 통해…정직하면 바보되는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