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걸렸네' 깜짝 복귀 음바페 여전히 '국민밉상' 왜?…팀은 졸전인데 폭소로 관전 영상 나돌아

최만식 2023. 8. 15.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딱 걸렸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새로운 짝꿍 음바페가 한동안 파리 팬들 사이에서 '국민밉상'으로 남을 것 같다.

앞서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난 것과 관련해서도 음바페에게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 영상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그러잖아도 음바페에게 불편한 시선을 갖고 있던 PSG 팬들의 심기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바페가 로리앙과의 시즌 개막전을 관중석에서 관전하던 중 활짝 웃고 있는 모습. tnt스포츠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딱 걸렸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새로운 짝꿍 음바페가 한동안 파리 팬들 사이에서 '국민밉상'으로 남을 것 같다.

구단과의 불화설을 딛고 팀 훈련에 깜짝 복귀하며 극적 효과를 누렸지만 복귀 이후 잡음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간판 스타였던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하자마자 음바페가 복귀하자 현지 언론들은 '음바페의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음바페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게 된 배후에 음바페의 '큰 그림'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앞서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난 것과 관련해서도 음바페에게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네이마르가 14일(이하 한국시각)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음바페의 음모론 관련 뉴스가 링크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음바페를 비꼰 것이라고 해석되면서 '음바페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음바페의 이미지를 또 깎아내릴 악재가 나왔다. 이른바 '깔깔 음바페 무개념 영상'이다. 이 영상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그러잖아도 음바페에게 불편한 시선을 갖고 있던 PSG 팬들의 심기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사진캡처=PSG SNS

문제의 영상은 음바페가 지난 13일 로리앙과의 리그1 2023∼2024시즌 개막전을 관중석에 앉아 관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당시 PSG는 로리앙과의 홈경기에서 당초 예상을 깨고 고전하는 바람에 홈 관중의 분위기도 싸늘했던 상황이다. 결국 PSG는 득점없이 비겼다.

동영상에서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에서 새로 이적한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앉아 경기를 보면서 파안대소를 했다. 뎀벨레 등 주변 지인들과 대화를 하다가 무의식중에 나온 웃음으로 보였지만 침통한 경기 분위기에 역행하는 파안대소가 부각됐다.

이에 팬들은 분노했다. 팀이 어떻게 되든 분위기 파악 못하는 음바페로 낙인 찍혔기 때문이다. 팬들은 관련 영상 댓글에서 '세기의 쓰레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최고급 선수', '스탠드에 앉아 큰 돈을 벌고 있네', '지금까지 본 것 중 최악의 행동이다' 등 험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