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2023 애국찬가 드라마콘서트 ‘동고동락(同苦同樂)’
대한민국 근현대 역사가 담긴 노래 함께 부른다
경기아트센터는 광복 78주년 특별기획 ‘2023 애국찬가 드라마콘서트 동고동락(同苦同樂)’을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19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개최한다.
경기아트센터 주최로 대한민국애국찬가페스티벌추진위원회와 경기민예총이 공동 주관한다.
공연은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대한민국 역사의 현장에서 나라와 겨레를 밝혀준 30여곡의 노래를 극 형태의 ‘드라마콘서트’로 선보인다. 우리 근현대사 속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 애국가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여행이 주제다.
공연에선 노래 뿐만 아니라 춤, 퍼포먼스, 영상 등이 다채롭게 어우러진다. 관객들과 함께 우리 역사의 주요한 순간을 되돌아보며 조국의 광복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민주주의의 뜻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노래를찾는사람들, 가수 손병휘, 더 솔리스츠,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 소년소녀합창단 싱잉엔젤스, 창작판소리연구원, 소리꾼 박희원, 이원경, 신형식 뮤지컬 배우 차준호, 금보미, 박준성, 손준영, 신채원, 홍세령, 김평호류남도소고춤보존회, 택견패 발광엔터테인먼트와 시민합창단인 일산여성합창단, 한가람남성함창단 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역사적 순간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공연의 총감독은 임진택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이 맡았다. 임 이사장은 “이번 드라마콘서트는 애국가 가사의 생성과 변천 과정을 중심으로 역사적 배경을 밝히는 데 중점을 뒀다”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열린 ‘애국찬가 드라마콘서트 동고동락’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돼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는 경기도 각 시군 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문화 행사’ 중 하나로 고양과 안산에서 순회 공연을 펼친다.
전석 초대 공연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 예약은 공식 누리집 게시판에 신청인 이름, 관람 인원을 남기면 된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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