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현역 최고령 비너스 윌리엄스, 20위권 선수에 4년 만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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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1회전(64강)에서 16위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러시아)를 2대 0(6-4 7-5)으로 물리쳤습니다.
윌리엄스가 20위권 선수에 승리한 것은 2019년 이 대회 16강전에서 당시 5위였던 키키 베르턴스(네덜란드)를 물리친 이후 4년 만입니다.
또 윌리엄스는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3년 만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번에 상대한 쿠데르메토바는 윌리엄스보다 17살이나 어린 26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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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살로 여자 테니스 현역 최고령 선수인 미국의 비너스 윌리엄스가 4년 만에 세계 랭킹 20위권 선수에게 승리를 거두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신시내티오픈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윌리엄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1회전(64강)에서 16위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러시아)를 2대 0(6-4 7-5)으로 물리쳤습니다.
윌리엄스가 20위권 선수에 승리한 것은 2019년 이 대회 16강전에서 당시 5위였던 키키 베르턴스(네덜란드)를 물리친 이후 4년 만입니다.
또 윌리엄스는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3년 만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동생 세리나와 여자 테니스계를 호령한 윌리엄스는 1살 어린 동생이 지난해 은퇴한 뒤에도 꾸준히 코트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에 상대한 쿠데르메토바는 윌리엄스보다 17살이나 어린 26세입니다.
WTA 현역 선수 중 최고령인 윌리엄스는 올해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1∼2회전 탈락했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윌리엄스는 경기 후 "난 테니스가 좋다. 지난 몇 년간 부상으로 힘들었지만, 대회에 나오는 게 좋고 점점 강해지는 걸 느낀다"며 활짝 웃었습니다.
윌리엄스의 다음 상대는 정친원(24위·중국)-알렉산드라 사스노비치(74위·벨라루스) 경기 승자입니다.
윌리엄스가 여기서 이기면 올해 처음으로 3회전에 오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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