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카이세도 영입...반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경신

금윤호 기자 2023. 8. 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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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부진을 타파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첼시가 반 년 만에 다시 한 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웠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카이세도와 기본 8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조건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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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세스 카이세도 사진=첼시 구단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난 시즌 부진을 타파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첼시가 반 년 만에 다시 한 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웠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카이세도와 기본 8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조건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카이세도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들은 첼시가 1억 1,500만 파운드(약 1,953억 원)을 브라이튼에 지급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겨울이적시장 당시 엔소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1억 700만 파운드(약 1,817억 원)을 쏟아부은 첼시는 자신들이 세웠던 기록을 갈아치우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비싼 미드필더 자원 두 명을 품게 됐다.

에콰도르 출신 미드필더 카이세도는 2021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왕성한 활동량과 공수에 걸쳐 뛰어난 능력을 뽐낸 카이세도는 지난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팀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성적 6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구단 공식 올해의 선수와 팀 동료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까지 석권한 카이세도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겨울이적시장 때 아스널 이적이 유력해 보였던 카이세도는 거래가 불발된 뒤 이번 여름엔 리버풀이 계약을 추진했다. 그러나 리버풀과의 이적료 경쟁에서 첼시가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면서 카이세도는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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