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 가용인력 최대 동원”… 대구 군위군, 각종 행사 전면 취소·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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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대구시 군위군이 각종 행사를 점면 취소하고 복구에 힘을 쏟기로 했다.
군위군과 주민은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피해복구비의 50∼80%를 정부예산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금은 그 무엇보다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 게 우선인 만큼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수해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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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대구시 군위군이 각종 행사를 점면 취소하고 복구에 힘을 쏟기로 했다.
15일 군위군에 따르면 이번 주말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경북명품박람회 참가를 취소했다. 또 대구시 편입 기념과 군민화합한마당으로 기획한 KBS 전국노래자랑 군위군편을 취소하고 군위여성평생대학 수료식을 잠정 연기했다.
군위군과 주민은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피해복구비의 50∼80%를 정부예산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피해 주민은 국세납부 예외, 지방세 감면 등 일반재난지역 혜택에 더해 건강보험료, 전기, 가스, 통신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11일부터 피해가 집중된 효령면과 부계면 일대에 공무원, 경찰, 군인, 자원봉사단원 등을 투입해 토사 제거 등 복구에 나서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금은 그 무엇보다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 게 우선인 만큼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수해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위=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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