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제천·단양 등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등 도내 북부 3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15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폭우로 피해를 본 전국 7개 시군, 20개 읍면동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앞서 충북에서는 지난달 청주시와 괴산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충북도는 지난 7일 이들 3개 시군, 6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등 도내 북부 3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15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폭우로 피해를 본 전국 7개 시군, 20개 읍면동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 지역은 지난달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13개 지자체 이외에 추가 조사 결과 기준을 충족한 지역에 대한 조치다.
충북에서는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3곳이 포함됐다. 또 보은군 회인면, 증평군 증평읍·도안면, 음성군 음성읍·소이면·원남면이 읍면동 단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앞서 충북에서는 지난달 청주시와 괴산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충북도는 지난 7일 이들 3개 시군, 6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이 조사결과 지난달 집중호우로 충북지역 재산 피해규모는 1404억원에 달했고, 복구액은 2703억원으로 집계됐다. 충주·제천·단양지역은 시군단위 기준인 80억원을 웃도는 80억~242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6개 읍면도 기준(8억원)을 넘는 12억~38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별도로 지난 4월 이상 저온·서리 등 냉해로 꽃눈 고사, 착과 불량 등 피해를 입은 영동군 양강면도 특별재난지역으로 포함됐다. 농작물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사상 처음이다.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된 지자체는 대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재정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피해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건강보험료·전기료·통신요금 등 공공요금 감면, 고용·산재보험료 경감, 병력동원·예비군훈련 면제 등의 간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들이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에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