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받고 절뚝' 메시 부상 우려에 '마이애미 휘청', "정확히 보지 못했지만...아무 일 없을 거야"

하근수 기자 2023. 8. 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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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부상을 당했다는 루머가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15일 "메시는 훈련 도중 왼발 부상을 당해 인터 마이애미 팬들을 걱정시켰다. 마이애미는 리그스 컵에서 우승할 기회지만 메시가 없을 수 있다. 그는 동료에게 패스를 받은 다음 멈췄고 절뚝거렸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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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오넬 메시가 부상을 당했다는 루머가 제기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16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스바루 파크에서 열리는 2023시즌 리그스 컵 준결승에서 필라델피아 유니언과 맞붙는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최약체라 불렸던 마이애미가 180도 달라졌다.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과 작별하고 자유 계약(FA) 신분이 됐던 메시를 품고 나서부터다. 메시는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대신 마이애미를 선택했다.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마이애미는 메시 영입 이후 크루스 아술(2-1 승), 애틀랜타 유나이티드(4-0 승), 올랜도 시티(3-1 승), FC 댈러스(4-4 무, 승부차기 5-3 승), 샬럿(4-0 승)을 차례로 격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메시는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성공했으며 무려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말 그대로 '하드 캐리' 모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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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는 리그스 컵 5경기 동안 17득점 6실점을 기록했다. 동부 컨퍼런스는 물론 MLS 전체에서도 최약체였던 마이애미가 리그스 컵 준결승까지 진출할 거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모두 메시라는 선수 한 명이 이룩한 결과로 봐도 무방하다.

MLS는 "리그스컵에서 8번째 득점을 터뜨린 메시는 이제 독보적인 골든 부트(득점왕) 후보다. 그는 데뷔 이후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고 있다. 메시가 보여준 초월적인 영향력으로 마이애미는 사상 첫 트로피까지 2승만 남겨뒀다"라고 감탄했다.

메시 맹활약 아래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마이애미. 하지만 뜻하지 않은 악재가 발생했다. 영국 '더 선'은 15일 "메시는 훈련 도중 왼발 부상을 당해 인터 마이애미 팬들을 걱정시켰다. 마이애미는 리그스 컵에서 우승할 기회지만 메시가 없을 수 있다. 그는 동료에게 패스를 받은 다음 멈췄고 절뚝거렸다"라고 조명했다.

우려가 커졌지만 빠르게 반박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월요일 훈련 도중 발목을 다진 메시의 부상 가능성을 잠재웠다"라고 전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나는 미팅이 끝나고 마무리하는 과정에 있었기에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보지 못했다. 하지만 만약 심각한 일이었다면 모두가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괜찮았기 때문에 아무 일도 없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려를 종식했다. 이로써 메시는 다가오는 준결승전 필라델피아전도 문제없이 출전할 걸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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