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피언스리그 확대 개편…우승상금 40억→160억 대폭 상승

김종국 기자 2023. 8. 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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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AFC 챔피언스리그 확대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AFC는 14일 온라인으로 집행위원회를 개최한 후 결과를 발표했다. AFC 집행위원회는 '2024-25시즌부터 아시아 클럽 대회 역사상 가장 큰 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AFC는 AFC챔피언스리그 확대 개편과 함께 최상위 대회의 명칭을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로 결정했다.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는 24개 클럽이 출전한다. 또한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의 하위대회인 AFC챔피언스리그2에는 32개팀이 출전하는 것을 확정했다. AFC는 챔피언스리그 뿐만 아니라 20개 클럽이 출전하는 AFC챌린지리그도 치를 계획이다.

AFC의 최상위 클럽대항전인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는 1200만달러(약 161억원)의 우승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기존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상금인 400만달러(약 54억원)의 3배가 되는 금액이다.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선 준우승 팀도 600만달러(약 80억원)의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AFC는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뿐만 아니라 AFC챔피언스리그2와 AFC챌린지리그의 상금 규모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AFC는 AFC 여자챔피언스리그도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AFC는 지난 2019년부터 여자 클럽챔피언십을 운영한 가운데 2024-25시즌부터 AFC 여자챔피언스리그를 개최할 계획이다.

[2023 AFC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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