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에 이혼소송 완패” 안젤리나 졸리, 브로드웨이 뮤지컬 프로듀서 데뷔[해외이슈]
두 아들과는 영화 '위드아웃 블러드' 함께 찍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브래드 피트(59)와의 이혼소송에서 완패한 안젤리나 졸리(48)가 딸 비비안(15)과 함께 브로드웨이 뮤지컬 프로듀서로 데뷔한다.
14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졸리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1983년 영화 ‘아웃사이더’를 각색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수석 프로듀서로 활동한다.
딸 비비안은 졸리의 자원봉사 조수로서 제작에 참여한다.
졸리는 “딸은 공연에 대해 매우 사려 깊고 진지하며 어떻게 기여해야 하는지 가장 잘 이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고 말했다.
졸리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안젤리나는 새로운 모험에 대해 흥분하고 있다. 그녀는 이것이 모든 연령대를 위한 뮤지컬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졸리는 “나는 '아웃사이더'의 새로운 각색을 세계와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그는 곧 개봉할 영화 ‘위드아웃 블러드’를 아들 매덕스(22), 팍스(19)와 함께 작업했다. 두 아들은 영화 감독과 영화의 다른 부서들 사이의 연락 역할을 하는 조감독 부서에서 일했다.
한편 졸리는 최근 피트와의 이혼소송에서 완패한 것으로 알려졌다.천문학적으로 치솟는 소송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샤토 미라발’ 분쟁을 법원의 조정에 맡기기로 했다.
이들은 매덕스, 팍스, 자하라(18), 샤일로(17),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15)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데, 졸리가 18살 미만 아이들의 1차 양육권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피트는 방문권을 얻을 전망이다.
소식통은 인터치위클리에 “피트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실제로 이겼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적어도 미라발은 그의 것이 될 것이고, 피트는 마침내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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