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역전' 카이세도 75억→1950억, 딱 2년 걸렸다 '첼시 이적' EPL 역대 이적료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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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22)가 인생역전을 이뤄냈다.
2년 만에 유망주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사나이로 올라섰다.
정확한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더 가디언은 "첼시가 EPL 최고 이적료인 1억 1500만 파운드(약 1950억 원)에 카이세도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당시 카이세도의 이적료는 450만 파운드(약 75억 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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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이세도와 8년 계약을 맺었다.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에서 활약했던 카이세도는 이번 이적을 통해 EPL 이적료 기록을 새로 썼다. 정확한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더 가디언은 "첼시가 EPL 최고 이적료인 1억 1500만 파운드(약 1950억 원)에 카이세도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원래 EPL 최고 이적료 1위는 첼시의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가 갖고 있었다. 첼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1억 680만 파운드(약 1800억 원)를 주고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7개월 만에 더 비싼 금액을 주고 카이세도를 데려왔다. 불과 반년 사이에 두 명의 선수를 영입하는데 3700억이 넘는 이적료를 지출했다.
카이세도 이적료는 세계 축구사를 살펴봐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역대 이적료 3위에 해당한다. 지난 2017년 '브라질 스타' 네이마르가 역대 최고 이적료 1억 9200만 파운드(약 3260억 원)에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으로 이적했다. 2위는 킬리안 음바페로 2017년 AS모나코(프랑스)에서 PSG로 옮겼을 당시 이적료 1억 2800만 파운드(약 2170억 원)를 기록한 바 있다. 그 다음으로 카이세도가 이름을 올렸다.
카이세도는 2021년 인디펜디엔테 델 바예(에콰도르)에서 브라이턴으로 이적했다. 당시 카이세도의 이적료는 450만 파운드(약 75억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2년 만에 25배가 넘는 이적료 1억 1500만 파운드를 찍었다. EPL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운 것도 덤이다.
카이세도는 "첼시에 오게 돼 내 꿈이 이뤄졌다. 첼시와 함께 시작하는 것을 기다릴 수 없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또 패스 능력까지 뛰어난 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해냈다.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카이세도에게 시즌 평점 6.92를 부여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카이세도는 올 여름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영입을 원하는 대표적인 구단이 첼시와 리버풀였다. 사실 카이세도는 리버풀 이적에 근접해 보였다. 리버풀이 이적료 1억 1000만 파운드(약 1870억 원)를 제시했고, 브라이턴도 이를 수락했다. 하지만 카이세도가 리버풀 제의를 뿌리쳤다. 대신 첼시행을 택했다. 카이세도는 어린 시절부터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였던 은골로 캉테를 존경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캉테는 올 여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고, 카이세도가 이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여러모로 드라마를 만들어낸 카이세도의 이적 스토리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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