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포항 전국 제트보드대회' 송도해수욕장서 19일부터

제트보드 아시안게임 종목 추진 위해 개최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아시안게임에 제트보드 종목 추천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송도해수욕장에서 '2023 포항 전국 제트보드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확정을 대비한 선수단 발굴과 전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 관광도시 포항 홍보, 제트보드 서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A1컴퍼니, 대한제트보드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총 4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문 프로선수 40명을 포함한 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 당일 남자선수 본선과 결선, 여자선수 본선과 결선, 일반부 본선과 결선, 주니어, 장애인부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기간 동안 RC보트와 보트, 제트스키 등 다양한 시민 체험행사도 열린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1컴퍼니 김정학 대표는 "최근 파도없이 즐길 수 있는 제트보드가 스릴 만점의 해양스포츠로 젊은층에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서핑보드 메카로서 포항 송도해수욕장을 널리 알려 해양스포츠 도시 포항의 품격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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