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대통령 부친 별세에 "유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

[the300]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별세 소식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아울러 큰 슬픔을 마주한 윤 대통령과 유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다시 한번 윤기중 교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민주당 지도부는 조문 가능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용산 (대통령실)에 확인 중"이라면서도 "문재인 전 대통령 모친상 때는 조문을 정당 대표와 국무총리만 받았다. 당시에도 현직 대통령 가족 상이었는데 (조문 가능 대상) 범위를 제한적으로, 아주 소수만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교수님이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