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날, 강원 곳곳 관광객들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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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휴일인 15일 무더위 속 강원도내 주요 관광지는 막바지 여름 휴가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춘천 시민들은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날씨에 바깥 외출보다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카페와 맛집들을 찾아 나섰다.
여자친구와 강릉을 찾은 한 관광객 A씨(30대·가평)는 "강릉에서 바다도 보고, 맛집과 볼거리도 많이 생겼다고 해서 휴가를 맞아 찾게 됐다"며 "2박 3일간 강릉 뿐 아니라 인근 동해와 양양도 가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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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광복절 휴일인 15일 무더위 속 강원도내 주요 관광지는 막바지 여름 휴가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춘천 시민들은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날씨에 바깥 외출보다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카페와 맛집들을 찾아 나섰다.
손흥민체육공원에 위치한 카페는 손흥민 굿즈와 빵을 맛보기 위한 팬들로 북적거렸다. 팬들은 건물 외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겼다.
또 춘천지역 대표 명소인 소양강댐 정상부와 소양강 스카이워크에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지역 대표 먹거리 닭갈비와 감자빵을 먹기 위해 유명 맛집에도 긴 줄이 만들어졌다.
이날 낮 원주 칠봉유원지 하천 주변은 더위를 식히기 위한 시민들로 가득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은 파라솔과 텐트를 설치하고,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휴일을 만끽했다.
설악산과 치악산, 오대산, 태백산 등 도내 유명산에도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들이 찾아 산행을 즐겼다. 설악산은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2958명이 다녀갔다.
강릉 경포 호수를 찾은 시민·관광객들도 산책을 하거나 빌린 자전거를 타고 호숫가를 돌며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강릉 안목커피해변, 오죽헌 지역 관광지도 북적였으며, 순두부 짬뽕, 막국수 등 맛집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여자친구와 강릉을 찾은 한 관광객 A씨(30대·가평)는 “강릉에서 바다도 보고, 맛집과 볼거리도 많이 생겼다고 해서 휴가를 맞아 찾게 됐다”며 “2박 3일간 강릉 뿐 아니라 인근 동해와 양양도 가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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