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조정 신청 폭증세에 소액대출 연체율도 증가

신현우 2023. 8. 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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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서초구 교대역에 개인회생·파산면책 전문 법무법인 광고가 붙어 있다.

채무조정(신용회복) 신청자가 폭증하고 성실 상환자들의 연체율도 급증하고 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채무조정 신청 건수는 지난 6월 말 기준 9만1천981명이다.

반년 새 지난해 전체 신청자(13만8천202명)의 70%에 육박하는 채무조정 신청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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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5일 서울 서초구 교대역에 개인회생·파산면책 전문 법무법인 광고가 붙어 있다.

채무조정(신용회복) 신청자가 폭증하고 성실 상환자들의 연체율도 급증하고 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채무조정 신청 건수는 지난 6월 말 기준 9만1천981명이다. 반년 새 지난해 전체 신청자(13만8천202명)의 70%에 육박하는 채무조정 신청이 접수됐다.

성실 상환자들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소액대출의 경우 2018년 2만1천690명에서 작년 4만4천671명으로 4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소액대출 연체율은 2018년 6.7%에서 작년 10.5%까지 올랐다. 202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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