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절대 사수’ 두산 마운드 보직 대변동…최원준→롱릴리프·홍건희→셋업맨·정철원→마무리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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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5강 싸움을 위한 마운드 보직 대변동 승부수를 띄웠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선발과 불펜에서 보직 변경 방향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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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5강 싸움을 위한 마운드 보직 대변동 승부수를 띄웠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선발과 불펜에서 보직 변경 방향을 공식 발표했다.
두산은 8월 15일 잠실 KT WIZ전을 치른다. 이번 주 두산은 3위 KT와 4위 NC 다이노스와 연이은 홈 6연전을 치른다. 49승 1무 47패로 리그 5위에 위치한 두산은 5강 사수와 함께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기 위한 중요한 결전을 앞둔 셈이다.
이승엽 감독은 이번 홈 6연전을 앞두고 마운드 보직 변경을 결단했다.
이 감독은 15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최원준 선수의 흐름이 좋지 않아 이번 주부터 불펜으로 보직을 바꾸게 됐다. 대신 최승용 선수가 토요일 경기(19일 잠실 NC전) 선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최원준 선수는 150km/h 이상 구속의 공을 던지는 투수라 아니라서 제구력이 좋아야 한다. 그런데 올 시즌 몰리는 실투가 잦았다. 육안으로 볼 때 공 회전력도 떨어져 보였다. 실투가 파울이 아닌 정타로 계속 이어졌다. 팀 승리를 위해 불가피하게 보직 변경을 결정했다 향후 상황을 보고 불펜에서 롱릴리프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불펜에서도 마무리 투수 홍건희가 셋업맨으로 이동하고, 정철원이 새롭게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는다.
이 감독은 “지난 주중 삼성전을 마치고 내부적으로 마무리 보직 교체를 결정했다. 타이트한 상황에 대해 홍건희 선수가 부담감을 느끼는 듯보였다. 이제 조금 더 마음 편한 7회나 8회에 올라갈 계획이다. 정철원 선수가 오늘 경기부터 공식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김재호 선수는 목 상태가 좋아져서 엔트리에서 빠질 정도는 아니다. 경기 후반 교체 출전이 가능하다고 보는데 1~2일만 지나면 선발 출전이 가능할 듯싶다. 양의지 선수는 엔트리 등록 가능 날짜인 금요일(18일)에 재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그 때 결과를 보고 등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군 엔트리 변동도 있었다. 내야수 김민혁이 말소된 뒤 외야수 김대한이 등록됐다. 이 감독은 “김민혁 선수가 아직 150km/h 이상 공을 공략하지 못하더라. 다시 퓨처스팀에서 재정비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1군 야수 엔트리에 내야수가 많은 상태였고, 외야 자원이 다 좌타자들이라 퓨처스팀 외야 콜업 순위 1번이었던 김대한 선수를 콜업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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