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NC 감독, KBO리그 데뷔전 가지는 태너에 “긴 이닝 안정적으로 막아줬으면…”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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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이닝을 길게 가줬으면 좋겠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가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태너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그러면서 강인권 감독은 "(태너가) 조금 더 이닝을 길게 가줬으면 좋겠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그의 호투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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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이닝을 길게 가줬으면 좋겠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가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태너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188cm, 92kg의 당당한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좌완 태너는 144~148km의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의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 투수로 뛰어 스태미나가 우수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6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돼 프로에 입성한 태너는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빅리그 통산 3경기에서 승, 패없이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59경기(선발 131경기) 44승 51패 평균자책점 4.18의 성적을 거뒀으며, 올해는 뉴욕 양키즈 산하 트리플A 소속으로 19경기(선발 19경기)에 출장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5.64를 작성했다.
경기 전 만난 강인권 NC 감독은 “불펜피칭 하는 것을 봤다. 100%의 힘으로 투구를 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영상으로 확인했던 것과 매우 흡사했다. 패스트볼 구속이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양한 구종에 안정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태너의 강점 중 하나는 최근까지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는 점. 강 감독은 “(요 근래까지) 선발로 계속 뛰었기 때문에 투수 수 제한이나 이닝 제한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인권 감독은 “(태너가) 조금 더 이닝을 길게 가줬으면 좋겠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그의 호투를 바랐다.
지난 13일 수원 KT위즈전에서 왼 손목 건염 진단을 받은 포수 박세혁은 전날(14일) 우완투수 조민석, 내야수 최보성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대신 이날 등판하는 태너를 비롯해 내야 자원인 오영수, 김수윤이 올라왔다.
강 감독은 “(박세혁이) (왼 손목 아래 쪽에) 약간의 염증이 있다고 하더라. 수비할 때 영향도 있고 타격이 정상적으로 안 되는 상황이라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엔트리를 조정했다”며 “그렇게 길게 가지는 않을 것 같은데, 조금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NC는 이날 투수 태너와 더불어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윤형준(1루수)-도태훈(3루수)-안중열(포수)-김주원(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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