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도 광복절 ‘만세 삼창’…애국지사 후손 등 경축식 참석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은 오늘(15일) 해외 항일 독립운동의 최대 근거지였던 중국에서도 경축식이 열렸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베이징 대사관 강당에서 교민, 유학생,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님 웨일스의 저서 ‘아리랑’의 주인공 김산(본명 장지락) 선생의 손자 고우원 씨와 충칭 임시정부 주임 비서를 지낸 김동진 선생의 딸 김연령 씨 등도 참석했습니다.

경축식에서 정재호 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했고, 참석자들은 ‘대한독립 만세’를 삼창하며 선조들의 애국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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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