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완-비사카 발끝이 야속해…아깝다 황희찬, 맨유전 회심의 슈팅

박대성 기자, 장승하 기자 2023. 8. 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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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막판에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맨유 수비에 걸려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황희찬은 15일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렸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 출전했습니다.

황희찬은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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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 후반 추가 시간 회심의 슈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장승하 기자]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막판에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맨유 수비에 걸려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황희찬은 15일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렸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 출전했습니다. 교체 명단에 들어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후반전에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울버햄튼과 맨유는 팽팽하게 붙었습니다. 맨유가 주도권을 쥐고 울버햄튼을 흔들었지만, 울버햄튼의 역습이 날카로웠습니다. 쿠냐를 중심으로 측면 공격과 세트피스를 시도해 맨유 골망을 조준했습니다.

황희찬은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선제골은 맨유였습니다. 후반 30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감각적인 패스 이후 완-비사카에게 볼이 전달됐고, 바란이 머리로 득점했습니다. 다소 답답했던 공격이었지만 물꼬를 튼 한 방이었습니다.

정규 시간 종료가 다가오자, 울버햄튼이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추가 시간에 들어갈 무렵. 황희찬이 저돌적으로 박스 안을 파고 들었습니다. 회심의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완-비사카의 육탄방어 태클에 걸려 골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경기는 홈 팀 맨유의 1-0 승리. 울버햄튼은 이기지 못했지만, 황희찬의 존재감은 빛났습니다. 현지에서는 "측면에서 활발하게 뛰었다"는 평가와 함께 황희찬에게 평점 7.2점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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