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녹색어머니연합회, 교육지원청 설립 동행… 업무협약 체결
하남시 녹색어머니연합회가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하남시교육지원청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윤 변호사)는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하남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하남시 학부모연합회,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중학교학부모폴리스단, 초등학교학부모폴리스단에 이어 협약에 참여한 다섯 번째 학부모 단체가 됐다.
최지순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하남에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캠페인을 학교별로 하면서 학부모들의 의견 가운데 하나가 교육지원청 문제였다”며 “미사·감일·위례 신도시 내 과밀학급으로 인한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 등을 감안해 하남시에 단독 교육지원청이 설립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윤 위원장은 “지난 3월 학부모연합회와 함께 서명 등 교육지원청 설립운동을 시작한 후 지난 달 초·중학교학부모폴리스단 및 학운위에 이어 녹색어머니연합회까지 동참했다”며 “하남시 모든 학부모 단체가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한뜻으로 함께 뛰고 있다는 점을 교육부와 교육청에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학원연합회도 교육지원청 설립 운동 참여 의사를 전해온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상호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등 관내 학부모 단체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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