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고향 제주에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 기탁

임성준 2023. 8. 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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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삼성라이온즈 포수 강민호(37)가 제주에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15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전날 강민호가 제주도교육청을 찾아 제주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제주도민의 응원에 힘입어 지금까지 자랑스러운 제주 출신 야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금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야구 꿈나무들이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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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도 전달

제주 출신 삼성라이온즈 포수 강민호(37)가 제주에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15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전날 강민호가 제주도교육청을 찾아 제주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제주농협도 이날 제주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 400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14일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전달하는 강민호(오른쪽에서 두번째).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제공
이 기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본부를 통해 야구부를 운영하는 4개 학교에 전달돼 장학금과 야구용품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강민호는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야구 꿈나무들에게 사인 유니폼과 공을 나눠줬다.

그는 또 제주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지사에게 고향사랑기부 연간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전달했다.

그는 “제주도민의 응원에 힘입어 지금까지 자랑스러운 제주 출신 야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금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야구 꿈나무들이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답례품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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