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 폭죽 연기에 두눈 ‘질끈’ 끝까지 춤춰…팬 “사고 장면 왜 편집해?” 직캠 공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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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20)이 공연 중 갑작스런 사고에도 끝까지 무대를 소화했다.
이날 아이브는 '아이 엠(I AM)' 곡으로 무대에 섰고 안유진이 2절 마지막 부분의 노래를 부르는 순간 무대 앞쪽에 미리 준비돼 있던 폭죽이 터졌다.
안유진은 약 10초간 두눈을 뜨지 못한 채 아픈지 인상을 찡그렸는데 이 모습을 관객에 보이지 않으려 고개를 숙였고, 눈을 감은 채 안무를 소화하다 재빠르게 눈을 닦아낸 뒤 무대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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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20)이 공연 중 갑작스런 사고에도 끝까지 무대를 소화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5일 열린 ‘2023 울산 서머페스티벌’ 아이브 공연 직캠(직접 찍은 캠동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아이브는 ‘아이 엠(I AM)’ 곡으로 무대에 섰고 안유진이 2절 마지막 부분의 노래를 부르는 순간 무대 앞쪽에 미리 준비돼 있던 폭죽이 터졌다.
그런데 이때 발생한 연기가 안유진의 눈에 들어가 눈을 뜨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안유진은 약 10초간 두눈을 뜨지 못한 채 아픈지 인상을 찡그렸는데 이 모습을 관객에 보이지 않으려 고개를 숙였고, 눈을 감은 채 안무를 소화하다 재빠르게 눈을 닦아낸 뒤 무대를 끝냈다.
팬들은 지난 12일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측이 ‘울산 서머페스티벌’을 특집으로 내보낸 방송분을 지적했다.
해당 방송분에서 안유진의 사고 장면이 편집된 것. 폭죽이 터지는 장면은 멀리서 찍은 전체 화면으로 처리하고 안유진이 눈을 불편해 뜨지 못하는 때에는 다른 멤버 리즈를 원샷으로 잡았다. 그러나 춤 동선 상 안유진이 눈을 감은 채 재빠르게 뒤로 이동하는 모습이 방송에 순간 나오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현장 직캠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며 공연 주최 측과 방송사 측에 책임을 묻고 있다.
화려한 무대도 중요하지만 아티스트의 안전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방송사와 주최 측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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