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피플의 자손’ 릴리아 부 세계 랭킹 1위로

김동현 2023. 8. 15. 14: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트 피플의 자손' 릴리아 부가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 5개 중 2개 대회에서 우승한 부는 세계 여자골프의 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부는 지난 14일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도 우승하며 올해만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2개나 따냈다.

부가 1위로 올라가면서 기존 1∼5위 선수들이 한 계단씩 밀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 2번 우승하며 세계 1위 등극
기존 1~5위 순위 한 계단씩 밀려… 신지애는 17위로
릴리아 부 - AP 연합뉴스

‘보트 피플의 자손’ 릴리아 부가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 5개 중 2개 대회에서 우승한 부는 세계 여자골프의 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는 15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6위보다 5계단이 오른 1위가 됐다.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부는 지난 14일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도 우승하며 올해만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2개나 따냈다.

신지애 - AFP 연합뉴스

베트남계 미국인인 부는 ‘보트 피플’의 자손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의 외할아버지가 1982년 공산화된 베트남에서 보트를 타고 탈출했다. 부가 1위로 올라가면서 기존 1∼5위 선수들이 한 계단씩 밀렸다. 넬리 코다(미국)가 2위, 고진영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4위, 인뤄닝(중국) 5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순이다.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김효주는 7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AIG 여자오픈 3위 신지애는 지난주 25위에서 8계단이 오른 17위가 됐다. 이는 LPGA 투어 선수가 아닌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신지애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13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42위에서 3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동현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