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환자 벌써 '500명 돌파'…연말 700명 안팎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직 8월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15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모두 509명이다.
연간 기준으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011년(826년) 이후 700명을 넘지 않았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열대지방의 열대열 말라리아와 달리 치사율이 낮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용훈 갖] 아직 8월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15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모두 509명이다. 이는 지난해 1년간 발생한 420명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현 추세라면 연말까지 7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연간 기준으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011년(826년) 이후 700명을 넘지 않았다.
600명을 넘어선 해도 2014년(638명), 2015년(699명), 2016년(673명) 등 세 차례뿐이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385명(2020년), 294명(2021년), 420명(2022년) 등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부분 해제돼 야외활동이 늘면서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는 양상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일 파주지역에서 채집된 매개 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되자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열대지방의 열대열 말라리아와 달리 치사율이 낮다.
지역적으로는 경기 서북부를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시기적으로는 6∼9월에 집중적으로 환자가 발생한다.
fact0514@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3층에 사람 있어요”…최근 3개월 JYP 들어간 개미 10명 중 8명 물렸다 [신동윤의 나우,스톡]
- DJ소다 “어떤 옷 입든 성추행·성희롱 정당화될 수 없어”
- “요즘 20대는 이런 카메라를 산다고?” 고작 3만원…삼성도 놀랐다
- “나 술 좀 마시거든” 소주 1병 기본 ‘이 동네’ 가서 술자랑하다간 큰일 납니다
- ‘인간 샤넬’ 블랙핑크 앞세운 4개 명품 브랜드…기후 대응 점수는?
- “월수입 6000만원? 실상은 600만원” 200만 유명 유튜버, 다 깠다
- “공교육 안 맞아” 강남·송파 고1 자퇴 급증…입시생들 열풍 부는 ‘이 전략’
- “아줌마 말 똑바로 해” 시어머니에게 욕설하고 리모컨 던진 30대 며느리
- 장동건 고소영 부부, 폭풍성장한 딸 근황 공개
- 아이브 안유진, 폭죽 연기 고통에도 무대 이어가…안전 문제 도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