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 7일만에 관객 200만 돌파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왼쪽 세번째)과 출연 배우들이 관객 200만 돌파를 자축하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병헌 주연의 한국형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7일째인 15일 오전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날 오전 11시36분께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웹툰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병헌 외에도 박서준·박보영·김선영·박지후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잉투기'(2013), '가려진 시간'(2016) 등을 만든 엄태화 감독이 맡았다.

현재 국내 극장가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콘크리트 오토피아'를 비롯해 류승완 감독의 '밀수', 디즈니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등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하지만 이날 이후 순위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할리우드 화제작 '오펜하이머'가 이날 간판을 내걸어서다. 이밖에도 유해진·김희선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달짝지근해'와 정우성의 감독 데뷔작 '보호자'도 이날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