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감독' 정우성 때문에 숨 막혀→BTS 진은 푼수" (라디오쇼)[종합]

유수연 2023. 8. 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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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지인들을 향한 폭로를 이어갔다.

15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선 영화 '보호자'의 주연배우 김남길과 박유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를 듣던 김남길은 다시 한번 "숨막혀 죽는 줄 알았다"라면서 "두 번 다시는 배우 선배님들이 연출하는 영화 절대 출연하지 말아야지 현장에서 그랬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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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김남길이 지인들을 향한 폭로를 이어갔다.

15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선 영화 ‘보호자’의 주연배우 김남길과 박유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영화 '보호자'에서 감독으로 나선 정우성을 언급하며 그의 장단점에 대해 밝혔다. 김남길은 '감독 정우성'의 장점에 대해 "현장을 잘 알고 계셔서, 배우 출신이라서 배우 연기하는데 있어서 명쾌하게 디렉션을 준다. 배우 호흡을 잘 아시니까"라고 말했다.

단점에 대해서는 "너무 숨이 막힌다. 배우의 연기를 잘 알고, 현장을 잘 아니까 배우들이 연기하면서 도망가는 순간이 있어서, 명쾌하게 캐치해서 못 도망가게 하니까, 숨이 막혔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박유나는 감독 정우성의 장점에 대해 "배려를 잘 해주신다. 배우의 마음을 확실히 잘 아시니까, 배려를 잘 해준다"라고 밝혔고, 단점에 대해선 "배우의 세세한 거를 다 아시니까, 캐치를 잘 하셔서 디렉션도 정확하게 해주셔서, 남길 오빠처럼 빠져나올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OSEN=박준형 기자]정우성과 김남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8.09 / soul1014@osen.co.kr

이를 듣던 김남길은 다시 한번 "숨막혀 죽는 줄 알았다"라면서 "두 번 다시는 배우 선배님들이 연출하는 영화 절대 출연하지 말아야지 현장에서 그랬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남길은 방탄소년단(BTS) 진과의 친분도 언급했다. '진과의 친분이 있나'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김남길은 "진이도 좀 수다스러워"라며 "푼수입니다"고 폭로했다.

앞서 '라디오쇼'의 게스트로 나섰던 주지훈이 김남길을 ‘수다쟁이’라고 폭로한 것에 대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주지훈은 김남길에 대해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한다”고 폭로한 가운데, 김남길은 “우리는 서로 말이 많다고 하는 사이다. 주지훈은 술을 마셔야 말을 많이 하는 편이고 난 술을 마시지 않아도 말이 많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김남길은 "그러니 나는 수다고 주지훈은 주사”라며 “주지훈과 그렇게 친하지 않은데 밖에서 자꾸 내 얘기를 하고 친한 척을 하고 다닌다”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영화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이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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