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LH 전관 업체 용역 계약 전면 중단" 지시

김서연 2023. 8. 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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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전관 업체와 용역 계약 절차를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원 장관은 "국민의 비판을 받는 가운데 아무런 개선 조치 없이 관행대로 용역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LH는 전관이 근무하는 업체와의 용역 계약 절차를 전면 중단하고, 국토부는 이권 카르텔 혁파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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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LH 전관 업체 용역 계약 전면 중단" 지시

[파이낸셜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전관 업체와 용역 계약 절차를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국토부는 페냐 팔라시오스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해외 출장 중인 원 장관이 LH 퇴직자가 취업한 업체의 용역 절차 진행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이 같이 지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원 장관은 "국민의 비판을 받는 가운데 아무런 개선 조치 없이 관행대로 용역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LH는 전관이 근무하는 업체와의 용역 계약 절차를 전면 중단하고, 국토부는 이권 카르텔 혁파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LH 전관과 관련한 이권 카르텔 해소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기존 용역 절차 진행을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부는 이권 카르텔 혁파 방안을 10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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