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 사고' 안유진, 투혼 빛났다…'대처 미흡' 제작진 질타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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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안유진이 무대 도중 아찔한 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투혼을 발휘하며 무대를 마무리한 안유진에 대해선 칭찬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흡하게 대처한 제작진에 대해선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그런데 문제는 무대 막바지, 안유진의 고음이 인상적인 '1 2 3 Fly up' 부분에서 벌어졌다.
안유진의 고음과 동시에 무대 앞쪽에서 폭죽이 터졌고, 폭죽 연기가 안유진의 눈에 고스란히 들어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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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안유진이 무대 도중 아찔한 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투혼을 발휘하며 무대를 마무리한 안유진에 대해선 칭찬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흡하게 대처한 제작진에 대해선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아이브는 지난 7일 열린 '2023 울산서머페스티벌' 무대에 올랐고, 해당 녹화분은 1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을 통해 전파를 탔다.
이날 무대에는 아이브를 비롯해 NCT 태용, 소유, 브브걸(BBGIRLS), 있지(ITZY), 엔믹스(NMIXX), 권은비, 조유리, 스테이씨(STAYC),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등 다양한 가수가 참석했다.
아이브는 마지막 주자인 태용 전에 등장해 히트곡 '아이엠(I AM)'을 열창했다.
그런데 문제는 무대 막바지, 안유진의 고음이 인상적인 '1 2 3 Fly up' 부분에서 벌어졌다.
안유진의 고음과 동시에 무대 앞쪽에서 폭죽이 터졌고, 폭죽 연기가 안유진의 눈에 고스란히 들어간 것.
해당 장면은 방송에선 풀샷에 이은 멤버 리즈의 원샷으로 처리되면서 정확히 보이진 않았으나, 현장에서 찍힌 직캠 등을 통해 알려졌다.
실제로 해당 장면이 찍힌 직캠 등을 보면, 안유진이 잠시 눈을 뜨지 못하고 불편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울러 고개를 숙이고, 눈가를 만지는 장면도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안유진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안무를 멈추지 않았고, 이내 밝은 얼굴로 엔딩까지 완벽히 마무리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안유진의 프로 정신을 칭찬하면서도,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이번 사고를 편집으로 무마하고 아무런 입장도 없는 제작진을 향한 질타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개최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DB, '음중']
아이브 안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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