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주년 광복절 기념, 김해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 등 행사

김해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 (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에서 광복 78주년 8‧15광복절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이어졌다.

김해시는 15일 평화통일염원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가 김해운동장과 분성산 일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사격장, 삼계야구장, 장애인복지관을 경유해 공병탑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5km 코스에서 진행됐다.

이어 페이스페인팅, 손발요법, 고려수지요법 등 부대행사와 태권도 시범, 댄스공연 등 식전행사도 진행됐다.

같은날 진례면에서는 ‘진례면민 건강달리기대회’를 개최했다.

진례면체육회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올해 22회째를 맞았다. 일제강점기의 고난을 극복하고 국권을 회복한 기쁨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진례면민의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오전 5시30분 진례중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진례작은도서관, 진례면행정복지센터, 초전마을을 거쳐 진례중학교로 되돌아오는 5.8km 코스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을 생각하며 건강도 증진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말했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