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재무 "中 경제 둔화, 美 경제에 리스크 요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 장관이 현지시간 14일 중국 경제 불안이 미국 경제에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노동조합 행사에 참석해 "중국의 둔화는 아시아 국가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미국에도 어느 정도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옐런 장관은 중국 성장 둔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기후변화 등 위험요인이 있고 경기 침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미국 경제를 비교적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성장세가 둔화하기는 하지만 견조하며 고용시장은 매우 굳건하고 인플레이션도 잦아들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매우 좋게 느껴진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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