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절친도 "미친줄 알았다"는 충격 전신타투→1년만에 "지우는 중"[종합]

김현록 기자 2023. 8. 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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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나나가 전신타투를 하고 지우게 된 계기를 모두 털어놨다.

그로부터 약 1년 만에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공개를 앞두고 있는 나나는 한결 편안해진 표정으로 나타나 "타투를 지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나나는 자신의 단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단점이 없어, 재수없다고 할 수 있지만 없는 것 같아. 자존감이 높은가봐"라고 답했고, 조현아는 "단점이 '사서 고생한다'"라며 타투를 지우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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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나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겸 가수 나나가 전신타투를 하고 지우게 된 계기를 모두 털어놨다.

14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 공개된 영상에서 나나는 절친인 조현아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타투 제거 시술을 받고 있는 근황을 알렸다.

나나는 지난해 9월, 영화 '자백' 개봉을 앞두고 온몸에 타투를 새기고 나타나 화제를 집중시켰다. 전신을 뒤덮은 타투가 진짜냐는 의문까지 일었을 정도. 이 모두가 피부에 새긴 타투임이 알려져 더 충격을 안겼다.

그로부터 약 1년 만에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공개를 앞두고 있는 나나는 한결 편안해진 표정으로 나타나 "타투를 지우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한결 옅어진 어꺠 타투 등이 확인됐다.

이날 나나는 자신의 단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단점이 없어, 재수없다고 할 수 있지만 없는 것 같아. 자존감이 높은가봐"라고 답했고, 조현아는 "단점이 '사서 고생한다'"라며 타투를 지우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왜 지우냐면, 엄마가 조심스럽게, 엄마가 부탁하고 싶은데 엄마는 깨끗한 몸을 다시 고 싶다고 하셨다"며 "타투 할 때도 엄마가 허락을 해주셨다. 나는 '오케이, 지우면 되지' 했다"고 마음이 바뀐 이유를 설명했다.

▲ 나나. 출처|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

나나는 왜 전신타투를 하게 됐는지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직접 설명했다. 배우로서 활동에 제약이 될 수 있는 전신 타투를 감행한 이유를 두고 그간 여러 추측이 잇따랐던 바다.

그는 "이 타투를 했을 때 당시가 심적으로 마음이 힘들었을 떄다. 나만의 감정 표현이었다"고 고백했다. 나나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무식한 방법으로 이겨냈네 할 수 있지만, 나는 타투라는 게 나의 감정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것 같다. 타투를 하고 지우는 데 대한 어려움은 없다"면서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내가 괜찮아지고 편안한 모습을 보이니까 엄마가 슬쩍 말씀하신 거다. 깨끗한 몸을 보고 싶어"라고 설명했다.

나나는 "(어머니께서) 당장 이 아이에게 필요한 게 무엇일까 했을 때, 하고 싶어하는 걸 해주자 한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바보같다"고 털어놨다. 나나는 "엄마한테 혼나서 지우는 거잖아"라는 조현아의 말에 "응"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 나나. 출처ㅣ나나 인스타그램
▲ 나나. 출처|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
▲ 나나. 출처|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

나나는 "타투를 공개한 떄가 공식석상이었다. 이슈가 됐다"며 자신의 신 타투가 온통 화제였던 자백' 제작발표회 당시를 떠올렸다. 조현아는 "나는 미친 줄 알았다. 타투에 시간이 걸리지 않나. 저걸 어떻게 한번에 다 했지"라며 고개를 내저었고,나나는 "언젠가는 이것에 대해서 궁금증을 풀어줄 날이 있겠지 했다. 이렇게 빨리 올 줄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타투에 별다른 의미는 없었다며, 유일하게 발목에 새긴 '1968'은 어머니를 향한 의미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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