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대작 사건 언급…"김수미가 도움 줘, 5년 다툼 끝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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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과거 미술품 대작 논란에 휘말려 법정 다툼까지 벌였던 때를 회상, 당시 도움을 준 김수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조영남은 "수미한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이 방송에 출연한 것"이라며 "예전에 미술 작품 (대작) 사건이 났을 때 일면식도 없는 진중권 교수가 조자룡처럼 날 도와줬다"고 했다.
김수미는 "그때 (조영남이) 너무 코너에 몰려 진 교수에게 전화해 외국 사례 좀 알아봐 달라고 했다"며 긍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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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과거 미술품 대작 논란에 휘말려 법정 다툼까지 벌였던 때를 회상, 당시 도움을 준 김수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14일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조영남과 김세환, 송창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방송에서 회장님네 사람들 출연진을 위해 즉석 콘서트를 열었다. 조영남은 노래 '사랑없인 못 살아요'를 불렀고, 이를 들은 김수미는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조영남은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수미가 날 좋아했어서 그래"라며 농담했다. 이어 그는 과거 김수미에게 도움을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조영남은 "수미한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이 방송에 출연한 것"이라며 "예전에 미술 작품 (대작) 사건이 났을 때 일면식도 없는 진중권 교수가 조자룡처럼 날 도와줬다"고 했다.
그는 "왜 그랬는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수미가 (진중권에게) 전화해 '조영남 좀 도와주라'고 했다더라"고 부연했다. 김수미는 "그때 (조영남이) 너무 코너에 몰려 진 교수에게 전화해 외국 사례 좀 알아봐 달라고 했다"며 긍정했다.
김수미는 "진 교수가 정말로 외국 사례를 다 찾아보고 평을 해줬더라"고 했다. 조영남은 "그 덕분에 5년 동안 재판해서 이겼고, 좋은 판례를 남긴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앞서 조영남은 2016년 그림 대작 의혹에 휘말려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조영남은 항소했다.
이후 조영남은 2018년 8월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검찰이 상고했으나 2020년 6월 대법원은 조영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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